CHICKEN RUN
I Am the ‘Pick-me’ Generation
나는 ‘픽미세대’
프로듀스 101
취업 오디션 세대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선택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고단한 세대
1. 등장 배경: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1) 디지털 기기의 수혜를 받으며 고성장 시기에 태어나다
(1)디지털 네이티브
- 모바일 인터넷을 유비쿼터스의 형태로 경험하고 자람
(2)접속하므로 곧 존재한다
-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연결과 공유
(3)고도 성장기 베이비붐 세대의 전폭적인 지원
- 자녀의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 제시
- 개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더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일 수 있는 토대 마련
2)무기력을 학습하며 저성장 시기 속에 어른이 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기조 속에 성인으로 성장
☞언제 탈락할지 모른다는 초조함
☞피할 수 없거나 극복할 수 없는 실패 경험 속에 ‘학습된 무기력’
2. 픽미세대 생존태그 1
실질적인 소비에 집중하는 ‘Small Spender’
#효율 #돈이없으니까 #싼거 #싸게 #실용 #아껴쓰고 #나눠쓰고 #축약
소셜커머스 선호
1) 공유에 거부감이 없는 그들, 안 되면 빌려 쓴다
자가용 소유 의식 감소 - 카셰어링
월정액 의류 렌털 서비스 - 원투웨어
2)축약이 습관이 된 그들, 연애도 소비도 실속을 넘어 페이크
‘ㅇㄱㄹㅇ, ㅇㅈ?’ - 이거리얼, 인정
페이크슈머
- 가치 있는 가짜를 소비
- 진짜 대신 대체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함으로써 만족.
3. 픽미세대 생존태그 2
지루함은 유죄, 가벼움은 무죄
#요즘애들 #인내심 #감성사진 #재미 #가벼움 #우리동네
물질적 풍요보다는 여행, 취미, 음식에 관심
SNS에 올려 공유하고 과시
짧고 파편적인 콘텐츠 위주
1) 유머와 위트가 핵심코드, 오늘이라도 재미있게 산다
노티슈머 Notisumer
: 인증을 뜻하는 Notification + 소비자를 말하는 Consumer
인증하기 위해 소비하는 소비자
상품이 가지고 있는 감성이나 분위기를 본인에게 투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SNS에 인증하고 반응을 기대하는 소비자
2) 진지함과 불편함은 NO, 가벼움을 미덕으로 여기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
가까이 있고 시간과 뜻이 맞는 사람을 찾아 놀기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한 만남
☞동네문화를 만드는 주역
☞핫플레이스나 맛집을 찾기보다 근거리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에서 가볍게 놀고 마심
☞새로운 골목문화 형성
4. 픽미세대 생존태그 3
위험한 모험은 NO, 소박한 안정은 OK
#캥거루족 #결정장애 #대신해줘 #안전지향
1)헬리콥터맘, 잔디깎기맘
시시콜콜 자녀를 케어
☞사회에 나와서도 엄마의 대리기능을 찾음
2)대필 시장의 급격한 성장
자기소개서, 논문, 이력서, 리포트, 사직서, 경위서까지 대필을 맡김
5. 픽미세대 생존태그 4
기성세대가 주입한 가치관을 거부하다
#이직 #사축 #이민 #아웃사이더 #다양성 #관심없음
1)사축으로 길들여지기보다 아웃사이더의 길을 선택
(1)공동체 문화를 강조하는 한국의 기업문화 vs 개인주의 정서가 강한 젊은 세대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회사에 인생을 저당 잡히고 싶지 않다
사람답게 일하고 싶다는 기성세대를 향한 외침
(2) 공유와 상호 수평적 연결에 기반한 디지털 언어를 몸으로 익힌 픽미세대
전통적 질서와 문법을 깨고 스스로 생존전략 탐구
복잡한 관계 속에 들어가기보다 자발적으로 고독을 선택
2)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열린 태도로 다양성을 인정
(1)셰어하우스
- 비슷한 관심사, 같은 직업군에 소속된 사람들이 모여 일도 하고 놀기도 하는 목적지향 주거 커뮤니티로 진화
(2)다양성 인정하는 열린 태도
-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자체를 촌스럽다고 여김
- 덕후문화, 성소수자, 동거문화
6. 시사점
: 세대 간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어야 할 때
1)픽미세대
: 소비시장의 큰 손은 아니지만 소비문화의 중심에 있음
2)쓰는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세대
3)청년층의 투표율 증가 추세
